척추치료

척추관협착증, 50대이후 급증하는 허리 고민해결 [온수역척추병원]

21C소녀 2022. 12. 14. 15:16

 

 

 

 

 

척추뼈는 목에서부터 꼬리뼈까지 이어지며 성인기준 총 3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몸의 중심을 잡는 기둥으로서 체중의 60%를 지탱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뇌간에서 출발한 척수가 지나가는 통로가 척추뼈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다. 바로 척추관입니다.

 

 

 

 

척추관은 대뇌~사지 말단까지 척추 신경이 지나는 길입니다. 만약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척추관을 포함하여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척추관 내부가 좁아져 뇌와 말초신경을 연결하는 척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염증이나 통증, 저림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마치 수도관이 막혀 물이 제대로 흐르지 않거나 동맥경화가 된 것과 유사합니다. 대부분이 미세혈관이 서서히 막히면서 발생하는데 그 원인의 상당수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후관절과 황색인대가 탄력을 잃고 비후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척추관이 협소해지고, 척추관 앞쪽의 디스크 퇴행까지 겹치며 압박이 증가하여 발생합니다.게다가 척추뼈에서 떨어져나온 뼛조각이 덧자라나며 골극을 형성하여 척추관을 누르고,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을 막으면서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이렇게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가 주된 요인이기 때문에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중 약 77.4%(151만 2652명)이 50대 이상이었습니다. 해당 연령대에서 본격적인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세혈관이 막히고, 협착이 진행되는 과정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만성으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 반응이나 증상을 못 느껴서 치료 내지 검진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로 향하는 척수 신경이 통과하는 추간공이 좁아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보다 하지방사통과 이에 따른 파생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데, 허리디스크는 한쪽 다리에만 저림이 나타나고, 누워서 다리를 60도 이상 드는 것이 힘듭니다.

 

 

 

반면 협착증은 증상 발생시 양쪽 다리가 저리며, 허리 주변을 시작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이어집니다. 결정적으로 허벅지와 종아리 저림과 땡김이 심해 엉덩이를 뒤로 내빼고 걷는 오리걸음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짧은 거리도 얼마 못 가서 쉬었다 가야하는 “간헐적 파행”이 발생합니다. 보통 100m도 안되는 거리를 걷는데도 5~10분마다 하지방사통으로 쉬어갑니다. 이러한 증상은 휴식을 취하면 이내 감소, 완화되고 워낙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어 초기에는 피로나 혈액순환 장애, 운동부족 정도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한다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쪼그려앉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한다면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착증 진행은 까치발로 걸을 때 힘에 부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또한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은 힘들어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통증 강도, 퇴행성 변화 진행 정도에 따라 적용할 치료 단계를 결정합니다. 초기에 엉치 부위에만 통증이 있고, 다리까지 확산되지 않았으며, 걸을 때 통증은 있으나 장거리 보행이 가능하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감각 마비, 대소변 장애로 장거리 보행이 힘들어지고, 비수술치료를 4~6개월 이상 진행해도 호전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방안이 척추유합술입니다.

 

 

 

척추유합술은 척추뼈 중간에 있는 손상된 디스크와 인대조직을 제거후 금속 나사못으로 고정시켜 척추의 안정성을 되찾고, 추가적인 손상과 잘못된 척추 변형을 예방하는 치료입니다.

 

 

 

 

 

50대 액티브 시니어가 되느냐 마느냐는 철저한 자기 관리에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외모 관리뿐만 아니라 철저한 건강관리, 이 가운데서도 척추건강이 관건입니다. 멋진 미중년과 꼬부랑 허리는 전혀 매칭이 되지 않을테니까요.

 

 

 

건강하고 활기찬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한 준비, 광명21세기병원에서 꾸준한 척추 관절 관리를 통해 이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