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치료

[광명척추병원] 50대이상 환자가 70% 이상!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치료

21C소녀 2022. 12. 30. 10:39

 

 

 

 

 

요즘 50대는 제 나이의 0.6~0.7을 곱한 것이 옛날 사람들의 나이와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젊어졌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느낄 정도로 동안과 멋진 몸, 패션 감각을 지닌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속일 수 없다고 하죠. 세포가 노화하는 이상 우리 몸의 퇴행성변화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위가 바로 척추뼈입니다. 우리 몸이 성장이 끝난 20세부터 노화가 조금씩 시작된다고 하지만 본격적으로 퇴행성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40세 이후부터이고, 50대부터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 예시가 바로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통계 기준으로 50대 이상 환자가 151만 2652명으로서 전체의 약 77.4%를 차지합니다. 잘못된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 다발을 보호하면서 통로 역할을 하는 척추관과 그 옆으로 신경가지가 빠져나가는 추간공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황색인대와 척추후관절이 비대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 내부가 좁아지고 신경압박을 받아 통증과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이나 자세라는 후천적 요인 때문에 20~30대 환자, 심지어 10대 환자도 보이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온전히 퇴행성변화로 인한 척추구조물의 노화가 가장 큰 발병요인이라 세월의 흐름과 역풍의 결과라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경우, 비후해진 황색인대가 압박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고, 허리를 숙일 경우, 상대적으로 유휴 공간이 생기면서 신경 자극과 압박이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숙이는게 점차 편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부적인 차이가 있어도 초기에는 척추 한 분절에만 협착 증세가 발생하여 허리디스크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점차 협착 범위가 확산되면서 다리쪽에 증상이 몰리며 협착증만의 차이를 보입니다. 척추관뿐만 하니라 하지신경이 통과하는 추간공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증 자체도 요추 중심부보다는 요추 4~5번, 요추 5~천추1번 사이인 엉치뼈부터 허벅지, 종아리의 심한 당김과 저림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신경파행적 보행이란 현상을 보입니다.. 100미터도 안되는 짧은 거리를 쉬지 않고 5~7분 이상 지속적으로 걷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이죠.

 

 

 

 

 

 

척추 마디 한 분절 이상 증상이 진행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 및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장기적이고 서서히 진행되므로 본인에게 협착증이 찾아왔는지조차 몰라서 초기 대처를 못하고 중기 이후에 접어들어서야 증상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최소 두 분절 이상 진행되었기 때문에 신경파행성 보행과 하지방사통이 심하되어 감각저하나 근력약화 등의 증세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내시경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게 됩니다.

 

 

 

 

 

척추내시경은 꼬리뼈를 통해 직경 1mm 가량의 정밀 카테터를 척추 내부에 삽입하여 C-arm 장치와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척추 내부 상태를 확인해가며 신경유착과 압박 요인을 해소합니다. CT나 MRI로도 발견하지 못한 병변 부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절개를 통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나 부작용의 우려도 적은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에는 지금 자신의 증상이 허리디스크인지 척추관협착증인지 세세하게 구분하기 보다는 통증만 줄이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고, 경직되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이러한 경향이 거세집니다. 허리 통증을 만성질환으로 악화시키기 최적의 조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요통이 아닌 척추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꼼꼼한 척추검사와 검진부터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