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치료

젊을수록 더 조심해야하는 허리디스크 [광명정형외과]

21C소녀 2022. 12. 1. 19:28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인 2012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의자병”이라는 새로운 질병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WHO 발표에 의하면 현대인들이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습관때문에 심혈관질환, 척추 질환, 당뇨병, 비만 등 여러 분야의 질환이 발생하여 건강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많은 질환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입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좋을 줄 알았는데 척추 건강에는 악영향이라니 놀랍죠?
 

 

 

허리디스크란 ?
 

 

 

허리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면서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흡수를 돕는 추간판(디스크)이 여러 요인 때문에 추간판의 수핵을 감싸고 있던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내부의 수핵이 밀려나와 주변을 통과하는 신경근을 누르면서 통증과 저림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래 앉아있는 것이 문제일까요?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 척추뿐만 아니라 고관절의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추간판이 받는 부담이 40% 이상 증가합니다. 게다가 오래 앉아있으면 앉아있으면 다리 근육의 활동량은 0이 되는데 활동량이 줄었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줄어서 혈류 활동이 약화되었다는 뜻입니다. 30분만 앉아있어도 혈류 속도가 70% 감소한다. 그 결과 근력, 체력, 기력, 혈관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게다가 우리가 앉는 각도나 자세도 허리 척추가 받는 압박 정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의자에 앉는 각도 또는 자세
허리 척추가 받는 압박
똑바로 서 있을 때
100kpa
110도 (등받이에 등을 편히 기대고 앉을 때)
105 kpa
100도 (살짝 등을 뒤로 젖혔을 때)
115 kpa
90도(정자세로 앉을 때)
140 kpa
80도(구부정하게 숙이고 엉덩이를 내뺄 때)
190 kpa
무거운 물건을 들고 앉을 때
270 kpa
다리를 꼬고 앉을 때
290 kpa

 

 

 

 

우리나라 성인의 수면 시간이 6시간 48분인데 반해 앉아있는 시간은 무려 7시간 30분이니 오래앉아있는 것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엄청난 척추 압박일 수 밖에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척추 신경 압박시 증상이 허리 통증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지로 향하는 신경이 같이 눌리면서 하지방사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허벅지,종아리, 발꿈치, 발가락 등이 저리고 땡길 수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누워서 다리를 들 수 있는 각도가 110도 이상에서 40도 안팎으로 확 줄어듭니다. 이러한 증상은 삐져나온 신경의 압박으로 발생하므로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허리를 숙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젖히거나 폈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협착증을 비롯한 다른 질환과의 차이점입니다.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크는 한번 손상되면 쉽게 재생이 되지 않는 조직이므로 점차 디스크 압박이 심화되면서 통증과 저림 등 신경압박 강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대소변 장애, 보행장애, 감각저하가 찾아올 수 있는데 증상 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로서 척추내시경을 적용합니다.

 

 

 

광명21세기병원의 척추내시경 치료는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시술로서 약 6mm의 최소한의 피부절개를 통해 지름 3mm의 특수 내시경 레이저 카테터를 척추 통증부위에 삽입하는 것으로 내시경을 통해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제거합니다.

 

 

최소절개 및 국소마취로 이루어지므로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의 복귀가 쉽고 상처가 작아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는 급성으로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경과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러한 증상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 초기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금새 증상이 사라져 이를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횟수가 점점 찾아지고, 통증과 저림 강도가 상승하고, 증상 범위가 확산되는 것 같다면 광명21세기 병원에 들러 정확한 척추 상태를 진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