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절 사이에는 관절뼈끼리 직접적인 마찰과 충돌을 방지해주는 연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3~5mm가 될까말까한 얇은 연부조직이지만 무릎이 받는 하중의 45~60%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활액을 골고루 분사시켜 유연하게 관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이런 연골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취약한 재생력입니다.

재생활동을 위해서는 성장 세포와 영양물질 공급 활동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혈관 분포가 피부조직에 비해 약 3분의 1~10분의 1 수준으로 현격히 적다보니 재생활동이 빈약합니다. 그래서 미세 손상도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고 누적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퇴행성 변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마모되어 점차 얇아지고, 관절끼리 직접 맞닿게 되면서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퇴행성 관절염이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기본적으로는 관절 조직의 퇴행성 변화지만 우리의 생활습관과 자세가 이 과정을 가속화시킵니다. 우선 너무 익숙해서 자각하기 힘든 양반다리, 무릎꿇기 등의 좌식문화가 있습니다. 무릎을 130도 이상 굽힐 때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압박이 가해집니다. 이는 달리기나 점프를 할 때 무릎 관절이 받는 압박과 맞먹습니다.
또한 반월상연골파열, 십자인대파열 등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손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비만 또는 과체중, 하이힐의 장시간 착용도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어떤 질환이든 초기 진행 단계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면 그 과정이 수월합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이 증상들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넘기기 때문입니다. 사실 퇴행성 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초기에는 계단이나 언덕 오르기 등 무릎 관절을 굽히고 펼 때만 통증이 있고 이 마저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근육통 정도로 넘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번 손상되면 쉽사리 재생되지 않는 연골의 특성상 손상이 심화되면서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납니다.


점차 연골 균열이 확대되고, 관절 간격이 급격히 좁아지기 시작하면 양반다리나 앉았다 일어서기도 힘들어지고 원인불명의 무릎 붓기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점차 말기에 들어서면 평지를 걷거나 무릎 관절 활동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결정적으로 O자변형이라는 관절변형이 나타납니다. 이는 연골이 마모되어 제대로 완충 작용과 무게 분산을 하지 못해 무릎 안쪽에 압박이 50%이상 증가하면서 무릎 사이가 벌어진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릎 사이가 벌어지면 제대로 무게 분산을 하지 못하니 더욱 더 압박이 심해직, 더욱 더 O자 다리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때는 관절 연골이 완전히 마모된 경우가 많아 인공 관절치환술을 실시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이 무조건 수술실로 직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 단계로서 아직 연골마모가 심화되지 않아 관절변형이 심하게 눈에 띠지 않는다면 <줄기세포 무릎 연골재생 주사 치료>를 통해서 손상된 연골 조직의 재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신경, 혈액, 연골 등 인체의 특정세포로 분화되기 전 상태의 세포로서 세포의 자가복제능력이 있으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조직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 병원에서 시술에 쓰이는 줄기세포는 동종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성체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슬관절 연골재생치료제입니다.

[사진출처 : 광명21세기병원 홈페이지]
치료전 손상연골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된 연골병변 부위에 무릎 연골재생 주사를 주입합니다. 손상된 연골 병변의 미세환경이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자극하여 분비되는 단백질의 연골분화 촉진, 염증완화, 연골 기질 분해 단백질 활동 억제 등 복합적인 작용효과를 통해 손상된 연골 재생을 가능토록 합니다. 초자연골의 재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50대 이상에서도 차별화된 연골재생효과를 1회 시술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퇴행성변화이자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 대처와 관리를 통해 그 퇴행속도를 늦추며 관절 건강을 더 오래지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관절 건강의 길, 광명21세기와 함께 내게 맞는 길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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