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중 허리를 삐끗하거나 오래 앉아 있었을 뿐인데, 어느 날 갑자기 허리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된 적 있으신가요? 그런 통증이 엉덩이나 다리까지 내려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수술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수술 없이도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오늘 광명허리디스크 광명12세기병원에서는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비수술 치료, 그중에서도 도수치료의 가능성과 역할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정확히 말하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에서 밀려나오며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는 원래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 사이의 유연성을 유지해주는 쿠션 역할을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디스크가 밀려 나오는 위치나 크기에 따라 통증의 정도와 범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하지 마비나 배뇨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분들, 혹은 자세가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진 분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단순히 허리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허리디스크는 단순한 근육통과는 다르게, 다양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화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허리디스크가 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잘못된 습관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허리 힘만으로 들어 올리는 습관 등은 디스크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외부 충격
교통사고, 낙상, 운동 중의 부상 등 외부에서 강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갑작스럽게 밀려나며 신경을 누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골프, 헬스, 농구와 같이 허리에 부담이 큰 스포츠 활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체중 증가, 흡연 등도 디스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체형이나 병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리 통증 – 허리 중심에 묵직하거나 찌릿한 통증이 지속됨
- 엉덩이 통증 – 엉덩이 한쪽 혹은 양쪽에 통증이 퍼짐
- 다리 저림 – 신경이 눌리며 다리까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짐
- 걷기 불편 – 일정 거리 이상 걷기 어려워지고, 다리에 힘이 빠짐
- 자세에 따라 통증 심화 –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짐
- 기침·재채기 시 통증 증가 – 복압이 높아지면서 디스크가 더 눌려 통증이 심해짐
- 발끝이나 발뒤꿈치 들기 어려움 – 운동신경에 영향을 주며 움직임 제약이 생김

비수술 치료 - 도수치료
불편함을 수술 없이 관리하고자 할 때, 도수치료는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치료는 단순한 마사지나 스트레칭이 아니라, 신체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숙련된 치료사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와 관절, 근육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도수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
1. 정확한 평가 후 맞춤 치료 설계
환자의 통증 위치, 자세, 움직임을 분석하여 문제가 되는 구조적 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개인별 치료 계획이 세워집니다.
2. 근육 이완 및 관절 가동성 회복
긴장된 근육은 부드럽게 풀어주고, 움직임이 제한된 관절은 원래의 범위로 회복시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통증이 줄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자세 교정과 운동 지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이 원인일 경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교정 운동이 병행됩니다.
4. 신경 압박 완화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와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자연스럽게 통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인지하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무조건적인 해답은 아닙니다. 특히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작은 불편함이 큰 고통이 되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허리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척추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명정형외과 잘못된 자세가 목 건강을 망칠수도 (0) | 2025.03.29 |
---|---|
걸을때 허리통증 개선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0) | 2025.03.29 |
목디스크 초기증상 그리고 예방까지 A to Z (0) | 2025.03.24 |
허리협착증 수술 반드시 해야할까 고민중이라면 (0) | 2025.03.23 |
허리디스크 수술입원기간 알아두면 좋은 사항 (0) | 202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