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치료

광명허리디스크 이런 경우에 수술 고려해야

21C소녀 2025. 3. 9. 09:46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죠. 그러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또,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에서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 다리 저림, 근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원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지만, 노화나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이죠.

허리디스크의 정도에 따라 경미한 통증부터 다리가 저려서 걷기 힘든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는 원인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볼까요?

1. 노화로 인한 디스크 퇴행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도 점점 수분을 잃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디스크가 딱딱해지고 균열이 생기면서 탈출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

2. 무리한 운동

운동이 건강에 좋은 건 맞지만,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 갑작스러운 동작, 반복적인 허리 사용은 오히려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자세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한쪽으로만 무게를 싣는 습관은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4.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습관

잘못된 방식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도 허리에 무리를 줍니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면 디스크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져 탈출 위험이 높아집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6가지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돌릴 때 심한 통증이 있다.

2️⃣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든다.

3️⃣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다리가 뻣뻣해지고 불편하다.

4️⃣ 걷다가 다리가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든다.

5️⃣ 기침이나 재채기만 해도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6️⃣ 최근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다.

비수술 치료방법은?

디스크가 터졌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1. 약물 치료

소염제나 근육 이완제를 사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장기 복용 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물리 치료

온열 요법,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등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도수 치료

도수 치료를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4. 운동 치료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 꼭 수술해야 할까? 척추내시경 치료

척추내시경 치료 과정

척추내시경 치료는 작은 절개(2~5mm)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신경을 감압하는 시술입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소마취 후 피부에 작은 절개를 만듭니다.

2️⃣ 특수 내시경을 삽입하여 디스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3️⃣ 신경을 압박하는 탈출된 디스크나 염증 조직을 제거합니다.

4️⃣ 내시경을 제거하고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

이 시술은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입원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이럴 때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무리 비수술 치료가 효과적이라 해도,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비수술 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는 경우

다리 근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배뇨 및 배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서 드세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허리 근력을 강화하세요.

허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부위이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허리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서 디스크 걱정 없는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