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이 자꾸 아프고 불편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처음 들어보는 ‘부주상골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나요? 부주상골증후군은 발 안쪽에 위치한 뼈인 주상골 옆에 추가적인 뼈가 존재하면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뼈는 선천적으로 존재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 과도한 체중, 혹은 발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올바른 대처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광명21세기병원에서 부주상골증후군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보호대와 수술 중 어떤 선택이 적합한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발 안쪽에 위치한 주상골이라는 뼈 옆에 작은 뼈가 덧붙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작은 뼈를 ‘부주상골’이라고 하며, 없어도 되는 뼈로 흔히 ‘액세서리 뼈’라고 불립니다. 부주상골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전체 인구의 약 10~14%에서 발견됩니다. 보통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발에 무리가 가거나 부상이 발생하면 통증, 염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 아치 모양을 유지하는 후경골건에도 영향을 미쳐 평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안쪽 복숭아뼈 아래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쉽게 확인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이 심할 경우 보호대 착용, 상황에 따라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발의 아치 모양과 깊은 관련이 있어, 평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경골건이 부주상골 주변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주상골이 있는 경우, 이 힘줄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발의 아치가 점차 무너지며 평발로 진행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평발은 발바닥이 평평해지며 걸을 때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걸음걸이에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등 몸 전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서 부주상골증후군과 평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 안쪽의 통증입니다. 특히 복숭아뼈 아래에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발에 체중이 실릴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딱딱한 신발로 장시간 걷는 경우에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농구, 축구, 발레 등 발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활동이 대표적입니다. 통증 외에도 해당 부위가 붓거나, 주변 근육과 힘줄이 눌려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발목이 불안정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발 부위의 부종이 있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먼저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발 모양을 관찰하며, 필요 시 X-ray나 MRI 검사를 통해 부주상골의 위치와 크기,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보통 비수술적 방법으로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호대를 사용하거나, 맞춤형 깔창을 제작해 발 아치를 지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통증을 완화하고 후경골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리치료를 통해 발 주변의 근육과 힘줄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부주상골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부주상골을 제거하거나 교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보호대
- 적용 대상: 통증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의 부주상골증후군 환자.
- 주요 기능: 발 아치를 지지하고 후경골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통증 완화.
- 장점: 비침습적이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쉽다.
- 한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2. 부주상골교정술
- 적용 대상: 보호대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통증과 발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환자.
- 주요 기능: 돌출된 주상골을 교정하는 수술.
- 장점: 통증을 근본적으로 통증을 해결하고, 발 아치와 후경골건을 복원하여 평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 한계: 수술 후 회복 기간과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
결국, 초기 단계나 경미한 증상에서는 보호대를 활용해 비수술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부주상골교정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료진과 상담해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부주상골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환자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언제든지 편안하게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21세기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밀도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0) | 2024.12.04 |
---|---|
하안동허리디스크 환자가 피해야 할 자세 및 예방법 (0) | 2023.09.08 |
무릎통증 유발하는 질환은? (0) | 2023.03.30 |
목 디스크 예방에 좋은 운동은? [광명시정형외과] (0) | 2020.05.04 |
광명사거리정형외과와 알아보는 무릎건강에 도움되는 운동과 독이될 수 있는 운동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