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도수·운동치료

개봉동정형외과 오십견증상부터 치료방법까지

21C소녀 2024. 7. 8. 19:43

개봉동정형외과 오십견증상부터 치료방법까지

안녕하세요 개봉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입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 많이 들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오십대에 발생해 심한 어깨통증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어진다고 알려져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오십견의 정의부터 증상, 치료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은 사실 정식적인 의학명은 아니며,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오십견이라는 이름은 50대에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죠. 이 유착성 관절낭염은 또 다른 별명이 있는데요. 바로 동결견이에요. 이는 어깨 관절이 얼은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해 붙여졌죠.

 

유착성 관절낭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라고 하는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이에 유착이 발생하거나 두꺼워지는 질환인데요. 어깨통증과 함께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오십견은 이름만 들었을 때는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오십견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퇴행성 변화와 과도한 관절 운동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기도 할 뿐 대부분은 별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오십견입니다.

 

하지만 오십견도 뚜렷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차성 오십견 혹은 속발성 오십견이라 부르며, 어떤 질환이나 증상 등에 의해 오십견 증상이 2차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하는데요. 당뇨병, 갑상선질환, 어깨 관련 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해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원인 질환을 해결하면 오십견 증상 또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앞서 어깨통증과 관절 운동의 제한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특히 오십견은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돌리는 것이 특히 어렵지만 전방향적으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해요.

 

  • 어깨 통증이 점진적으로 심해집니다.
  • 서 있을 때 보다 누웠을 때 통증이 더 심합니다.
  •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 팔을 위로 들거나 돌리는 동작이 어렵습니다.
  • 능동적 운동 및 수동적 운동이 제한됩니다.

 

특히 능동적, 수동적 운동 모두 불가능하다는 것은 오십견만의 특징으로, 다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과 구분할 수 있는 증상이니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죠?

 

 

 
 

 

 

오십견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증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단계부터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죠. 1단계는 어깨의 통증이 두드러지는 시기로 어깨의 관절 운동에는 큰 제약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단계에 접어들며 통증은 유지되지만 관절 운동의 제한이 커질 수 있어요. 1단계는 3개월 정도, 2단계는 3개월~12개월 정도 지속되며, 그 이후가 되면 통증과 관절 제한 증상 모두 일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이것은 자연적인 치유라 보기 어려운데요. 증상이 해소되기는 했지만, 일부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은 남아있으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이 남은 증상이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이 단계까지 나타나는데 1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더욱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아무런 치료 없이 오십견을 방치했다면 만성적인 통증과 어깨를 움직이는 데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십견은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만큼 수술 같은 급진적인 치료가 바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충분히 증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보존적인 치료를 6주 이상 시행했음에도 차도가 없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나, 대개는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어요.

 

오십견의 비수술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도수치료가 있는데요. 도수치료는 특히 통증이 어느정도 개선된 후, 불안정하고 굳은 어깨 관절의 가동성을 늘리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 효과적이에요.

 

도수치료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과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시켜줌으로써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리고, 조직을 강화해 불균형하고 불안정한 근골격계의 정렬을 바로잡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 치료 방법으로, 도수치료사의 손을 통해 진행되는 수기 치료예요.

 

  1. 1:1 처방으로 맞춤 치료가 가능합니다.
  2. 뭉쳐있는 근육과 근막을 이완시킵니다.
  3. 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을 유도합니다.
  4. 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