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동정형외과 회전근개파열 증상 어깨통증 어깨안올라감

다른 관절 부위 보다도 어깨의 사용량은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어깨의 가동 범위가 유일하게 360도로 넓은 것도 한 몫하며, 어깨가 목과 팔, 몸통까지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래서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면 생각보다 일상 다양한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깨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더더욱 불편하겠죠? 어깨를 구성하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이 파열된다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오늘 소하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과 함께 회전근개파열 알아보아요.

회전근개는 이름처럼 어깨의 회전을 담당하고 있는 힘줄입니다. 네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는 이름으로 위치에 따른 역할이 달라요. 이 힘줄은 어깨 회전 뿐만 아니라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해요. 힘줄 중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파열된다면 어깨에 통증과 관절 운동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하나의 뚜렷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어깨의 과도한 사용과 퇴행성 변화에 의해 어깨 관절과 조직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한 혈액순환의 장애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선천적인 어깨 힘줄의 이상이나 과격한 스포츠로 인한 외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앞서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통증과 관절운동의 제한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회전근개파열과 함께 오십견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두 질환이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두 질환이 비슷한 증상이 보이는 것은 맞지만, 원인에서부터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한데요. 우선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어깨가 결리고 마찰음이 발생해요.
- 어깨를 누르면 강한 압통이 생겨요.
-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어려워요.
- 특정한 방향으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어요.
- 자려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 어려워요.
- 수동운동은 가능하지만 능동운동에서 제한이 생겨요.


여기서 집중할 증상은 바로 마지막 수동운동은 가능하지만, 능동운동에서는 제한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회전근개파열은 본인이 스스로 팔을 들어올리는 능동운동은 어렵지만 타인이 내 팔을 움직이는 수동운동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비슷한 어깨질환인 오십견은 능동운동과 수동운동이 모두 불가능해요. 또한 오십견은 어깨 전반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근력 저하가 동반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손상 정도, 파열 범위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초기 회전근개파열이라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이 되지 않고, 파열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는데요.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어깨 관절내시경은 통증이 있는 어깨 부위에 작은 절개 구멍을 낸 후, 2~5mm 정도의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관절내시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병변 부위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MRI 검사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미세한 병변까지 알아볼 수 있으며, 정상 조직을 건드릴 위험이 적어 치료의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절개 범위가 작기 때문에 출혈이나 흉터가 작으며, 감염, 합병증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 또한 관절내시경술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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