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21년 289만여 명으로 6년 전인 2015년 260만 명 규모보다 무려 30만명 가까이 10% 가량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퇴행성이란 명칭과 무색하게 20~30대 젊은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더 이상 나이들면 걸리는 질환으로 치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뼈 사이에서 충격흡수와 완충, 윤활 작용을 하는 연골이 퇴행성변화에 따른점진적인 손상을 입거나 마모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관절연골은 혈관과 신경세포 분포가 극히 적으므로 피부조직과 같은 활발한 감각작용과재생활동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변화”는 노화뿐만 아니라 일상속 활동을 통한 미세손상, 스포츠 부상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원인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변화에서 기인합니다. 주로 골밀도와 근력이 저하되는중장년층과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현격히 적은 여성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차성은 질병이나 부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스포츠 부상과 더불어 무릎 관절 질환을 방치하여 이차질환으로 관절염이 발전한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이차성의 경우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좌식생활의 결과물인 양반다리, 쪼그려앉기, 무릎꿇기 같은 자세등은 관절염을 부르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해당 자세는 무릎 관절에 하중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무릎관절을 128도 이상 굽힐 경우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7~8배에 해당하는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뛰어오르기, 달리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신체적 성장이 멈추는 20살 이후 청년기부터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증상 발현은 퇴행성변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중장년층에 들어서면서부터 나타납니다. 관절 연골은 혈관분포가 적어 미세 손상을 누적시키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증세가 나타나게 되면 관절을 굽히고 펼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때 가볍고 시큼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보통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있어도 휴식을 취하면 이내 사그라들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연골 마모가 심화되면 관절 운동 범위 감소와 함께 관절 주변의 부종과 압통이 나타납니다. 또한 관절을 움직일 때 뻑뻑함과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심화되면 평지를 걷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후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직접적인 마찰로 살짝만 스쳐도 통증이 극심하며, 제대로 하중을 지탱하지 못하면서 무릎 사이 간격이 벌어지며 O자 다리가 됩니다. 이러한 관절 변형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 안쪽에 하중이 50%이상 증가하여 제대로 무릎을 지탱하지 못해 관절변형이 더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과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O자 다리로 관절변형이 발생하고, 관절사이 간격이 현격히 좁아졌다면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제거하고, 의료용 소재로 제작된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관절 운동과 활동성을 회복하는 것을 꾀합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통증완화뿐만 아니라 변형된 다리 모양을 원래대로 교정하여 무릎관절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관절 연골 손상은 피부조직의 상처와 달리 스스로 재생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소한 통증과 운동 변화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쉬면 괜찮겠지하고 무릎 통증을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개봉동관절병원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꼼꼼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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