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통증치료

구로허리통증,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척추질환은?

21C소녀 2019. 8. 16. 12:01

구로허리통증,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척추질환은?





50대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

나이가 들어 좁아진 신경통로.


노화가 진행되면 척추 뼈와 주변 인대 및

근육은 퇴행하고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 신경을

누르게 되어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좁아짐으로써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선천적 협착증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좁아지는 후천적 협착증이 대부분

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척추관

뒤쪽의 인대와 관절이 점차 비대히지고 불필요한

가시뼈들이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은 원래는 노화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 추간판 노화가 빨리 일어나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40대에서도 일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체중 때문에 허리에 하중이 많이 실려서

추간판이 많은 압박을 받는 경우 더욱 빨리

찾아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앉아 있을 때는 괜찮지만, 걷게 되면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오며, 오래 걷기가 힘듭니다.

2. 허리 관절염 때문에 흔히 허리가 아프며 또한

걸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걸어야 하기도

합니다.

3. 심할 때는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이며, 다리로

가는 신경이 마비되어 감각과 힘이 떨어지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대소 변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도 디스크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기 단계라면 선택적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을 통한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허리를 펼 수 없거나 생활

하는데 장애가 있다면 비수술 주사치료나 시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경우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는

등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틈틈이 시간 간격을 두어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