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척추측만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에 이르는 과도기로
신체적으로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청소년기에
키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각종 영양제, 운동, 키 크는 음식 등
여러 가지에 관심이 높아지는데,
정작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도 좋은 현상이지만,
사실상,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척추에 관련된 질환 중 하나인
청소년척추측만증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척추는
S형 곡선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꼬이고 굽어져
정면에서 바라볼 때 휜 상태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측만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최근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 기기나 PC 등을
좋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데 있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청소년척추측만증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이를 방치하여 악화되면
신체 불균형이 생기게 되는데요.
육안으로 확인해 보았을 때
양쪽 어깨 또는 날개뼈의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 틀어짐, 거북목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장시간 방치하면
목 디스크로도 발전할 수 있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척추가 지속적으로 변형되다 보면
내장기관을 감싸는 흉곽이 점차
좁아지게 되면서 폐를 압박하여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청소년의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아이의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성장에 걱정이 된다면
자가 진단을 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90도 인사를 시킨 뒤
뒤에서 바라보았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르게 나타나거나
날개뼈의 위치가 다르다면
청소년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측만증일 경우에는
숙련된 치료사의 손과 작은 도구를 이용한
도수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이는 틀어진 관절 및 척추를
본래의 자리로 위치시켜 교정하는 방법으로
마취, 약물, 주사,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어
학생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도수치료는 손으로 직접 케어하는 것이기에
도수학적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치료사에게
케어를 받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리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은
올바른 자세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간단한 운동을 통하여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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