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관절은 우리가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관절이 점점 닳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광명인공관절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란 무엇인지, 발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함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무릎뿐만 아니라 손가락, 고관절, 척추 등 다양한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연골이 손상되면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고, 점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 주변 조직의 염증이 지속되면서 부기와 뻣뻣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생활습관이나 부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일차성 관절염
일차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연골이 점점 마모되며,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이 약해지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외 성별, 유전적요소, 비만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이차성 관절염
이차성 관절염은 특정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거의 무릎 부상, 반복적인 무릎 사용, 비만, 잘못된 자세, 그리고 특정 질환(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이 연골 손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 연골이 빠르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며, 무릎에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가만히 있어도 아플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이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관절 내부의 염증으로 인해 무릎이 붓고 열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관절이 점점 굳어지면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걸을 때 무릎이 불편해지면서 절뚝거리거나 보행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무릎을 움직일 때 '뚝뚝' 하는 소리가 나거나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이 힘들어질 수 있으며,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낮 동안 사용된 무릎이 저녁이나 밤이 되면 더 아파지는 경향이 있으며, 지속적인 무릎 부하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과 관리 팁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수술 없이 증상을 완화하고 무릎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물리치료: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주사치료: 히알루론산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도수치료: 근육과 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가동 범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인공관절치환술: 심한 관절 손상이 있는 경우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관절경 수술: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거나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무릎 사용을 조절하며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체중 부하를 줄이고, 적절한 재활 운동을 통해 무릎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릎에 부담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무릎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무릎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평소 무릎 건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체중 조절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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