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

안쪽 무릎통증 열감에 부종까지 거위발건염 치료 예방 | 광명동정형외과

21C소녀 2024. 5. 27. 19:29

안쪽 무릎통증 열감에 부종까지 거위발건염 치료 예방 | 광명동정형외과

무릎은 우리 몸에서도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걷기만 해도 체중의 3배에 해당하는 힘이 무릎에 들어가며, 계단을 오르거나 오르막을 오를 때는 그 하중이 5~8배 정도로 더 커진다고 해요. 그만큼 무릎을 자주 굽혔다 펴는 것은 무릎에 더 많은 피로를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무릎에 당연히 많은 부담이 되고,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서 무릎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오늘 알아볼 무릎의 질환은 거위발건염으로 이름은 생소하지만 꾸준히 발병률이 올라가고 있는 질환입니다.

 

거위발건은 무릎 안쪽을 지나는 힘줄, 봉공근과 박근, 반건양근이 모여 연합 부착해 형성된 건을 말합니다. 봉공근은 허벅지 앞쪽을 비스듬히 내려가고, 박근은 치골에서 허벅지 안쪽을 따라 내려가며, 반건양근은 좌골에서 허벅지 안쪽과 뒤쪽으로 내려가 무릎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이 근육이 모인 모양이 거위발처럼 생겼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이 거위발건 아래에는 점액낭이라고 하는 주머니가 존재하고 있어요. 점액낭은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을 줄여주는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입니다.

 

거위발건염은 이 점액낭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해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이런 거위발건염은 운동선수, 특히 무릎을 자주 굽히고 피면서 뒷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축구, 농구선수나 육상선수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었는데요. 꼭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오랜시간을 걷거나 무릎을 자주 굽히는 직업군,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사람들의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무릎을 과하게 사용하면서 점액낭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었어요. 이와 함께 외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혀요.

 

또한 과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큰 사람이나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햄스트링 근육에 이상이 있는 등 무릎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병 확률이 더 커지며, 특히 연골이 닳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거위발건염의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해요.

 

 

 

 

 

이러한 거위발건염의 증상은 거위발건이 있는 무릎 안쪽에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주로 한쪽 무릎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무릎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심해지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움직이지 않고 쉬어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 무릎 안쪽의 찌릿한 통증, 누르면 압통이 생긴다.
  • 무릎에 부종과 열감이 느껴진다.
  •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것이 어렵고, 운동 범위가 감소했다.

이런 무릎안쪽통증을 호소해 광명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셨다면 먼저 병력청취를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X-ray, MRI, 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검진을 시행해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밝혀냅니다.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볼 수 있어요. 그 결과 거위발건염으로 진단받았다면 질환의 진행 정도와 통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요.

 

 
 

초기 거위발견염의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 그리고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요. 하지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진행하기도 하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와 조직의 재생을 기대해보기도 해요. 만약 이러한 치료에 호전이 없다면 점액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거위발건염은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질환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요. 거위발건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주된 원인인 외상과 무릎의 과도한 사용을 막는 것이 좋겠죠.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부상을 줄이기 위해 활동 전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하여 무릎을 잘 풀어주고 유연성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릎 주변의 근육을 운동을 통해 강화해주고, 과체중이라면 체중 관리를 통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예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통증이 있다면 광명21세기병원과 같은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조치를 받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