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도수·운동치료

광명척추병원, 측만증 교정 치료가 필요한 이유

21C소녀 2023. 4. 24. 13:56

 

 

최근에는 허리 통증이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나고 있어요. 이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증상이 더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특히 청소년의 경우에는 하루 24시간 중 12시간 가량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척추에 하중이 심해지면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었어요.

성인의 경우에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척추에 안좋은 영향이 가해지기도 했어요. 이렇게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평소 생활 습관 및 자세를 돌아보고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교정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특히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디스크나 협착증 등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으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편이 좋았어요.

 
 

척추가 틀어지는 질환을 우리는 척추측만증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일자형으로 곧게 뻗어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척추 모양이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지는 것을 의미했어요. 이렇게 척추가 휘어지게 되면 외형적 변화와 더불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 때 측만의 각도를 콥각도라고 부르는데 이는 위 아래 척추뼈에서 가장 큰 커브를 이루는 부분에 가상의 선을 그어 직각으로 교차시켜 만나는 지점의 각도를 잰 것이었어요. 이 측만각도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가 중요했어요.

척추측만증의 경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전체 발병률의 8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이러한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나이에 따라 다시 유아형, 소아기형, 청소년기형, 성인형으로 구분되기도 했어요. 그 중 청소년기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구조적 측만증이라고도 했어요.

이는 이미 변형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척추가 성장할 때 비대칭적인 힘이 가해지며 커브가 진행되는 것을 말했어요. 이는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이상이 있거나 척추 주변 근육, 혈소판 내 단백질 요소인 칼모듈린 이상,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변화로 발생하기 쉽지만 청소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퇴행성 변화 보다는 잘못된 자세가 더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했어요. 척추가 틀어질 수 있는 자세들을 오래 취하게 되면 그 상태로 척추에 하중이 많아지며 점차 변형을 일으킬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으로 기대어 않는 자세 등이 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척추측만증 증상에 대해 잘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른 척추 질환, 디스크나 협착증 등은 척추 주변의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통증이나 신경 이상 증상 등이 뚜렷히 나타나나는 편이었어요. 이와 다르게 측만증은 뼈가 휘어져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 변형에는 이상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보통 자신이 알기 보다는 주변분들이 알려줘서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척추측만증임을 알 수 있는 간단한 검사가 있기도 한데 바로 아담스 전방 굴곡 검사예요. 이는 허리를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등 한쪽이 튀어나와있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였어요. 또한 혼자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거울을 똑바로 보고 섰을 때 양 쪽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 보인다는 것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이처럼 신체 균형이 맞지 않게 되면 척추에 계속해서 하중이 가해지고 결국 다른 척추 질환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었어요. 특히나 청소년기에서 척추측만증이 심한 경우 성장 장애를 동반하게 될 수 있고, 척추 뼈가 변형됨에 따라 심장이나 폐 부근을 압박하며 심폐 기능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어요.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아까 언급한 콥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달리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우선 20도 미만인 경우에는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진 않고 질환이 더 발생되지 않도록 생활습관, 자세를 교정하고 경과를 지켜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20도 이상인 경우에는 척추가 더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보조기 착용 및 교정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했어요. 교정치료는 도수치료를 통해 해볼 수 있었어요.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소도구만을 이용해 척추의 변형을 바르게 정렬하고 주변 근육 및 구조물들을 이완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었어요. 이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고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볼 수 있었어요.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는 1:1 맞춤 치료로 진행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치료를 병행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