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1세기병원/언론속의 광명21세기

'거북목증후군' 초기에 잡자..방치하면 '목 디스크' 위험

21C소녀 2020. 3. 16. 13:56






[사진: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손 꼽히는 거북목증후군(일자목증후군), 최근 PC 및 스마트기기 등의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신체 불균형 및 근골격계 질환의 환자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경우 이러한 크고 작은 근골격계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특히 거북목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를 미루고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권장되기도 한다.

앞으로 목을 쭉 내민 형태가 거북의 목과 비슷하다 하여 거북목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장시간 업무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과 수험생의 경우 특히 거북목증후군에 취약하다.

거북목증후군은 어깨 결림, 만성피로, 두통 등을 야기하며, 방치할 경우 디스크는 물론, 인대 및 관절에 무리가 가서 큰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증상이 악화되어 경추성 두통, 관절염의 가속화와 같은 합병증과 앞서 기술한 목디스크와 같은 2차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 주위 근육이 긴장되고 딱딱하게 굳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후 두통, 팔과 어깨 저림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이에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은 “거북목증후군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여 증상의 경중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도수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장하나, 만약 장기간 방치되어 목디스크와 같은 2차적 질환으로 발전했을 경우에는 경추 내시경 시술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 전했다.

경추 내시경 시술은 큰 절개 없이 약 6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넣어 내시경과 고주파열을 이용해 정상적인 디스크 수핵 조직은 그대로 보존하고 원인이 되는 조직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이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시행하기 때문에 마취의 위험이 있는 고령의 환자, 만성질환자에게도 시행이 가능하며, 치료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부담 없이 시행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목과 어깨가 장시간 긴장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고, 만약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거북목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자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