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에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충격이 가게 되면 발생하는 질환들이 많은데요. 오늘 광명관절병원 광명21세기병원에서 설명할 무릎 질환은 운동선수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무릎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십자인대파열이에요.

무릎관절에는 전방, 후방, 내측부, 외측부 4가지의 인대가 있어요. 여기서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부에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여 있는 두 인대를 말해요. 이는 무릎의 중심을 잡아주고 종아리 안쪽에 있는 정강뼈가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지 않고 뒤틀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앞에 있는 십자인대를 전방십자인대, 뒤에 있는 십자인대를 후방십자인대라고 해요.
이러한 십자인대가 과도한 운동 혹은 외상으로 인해 찢어지거나 파열되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해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원인은 크게 외상과 무릎관절의 약한 안정성으로 나눌 수 있어요.
· 외상 -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축구, 스키 농구 등과 같은 운동을 할 때 급정지, 급방향전환 등의 행동에 의해 무릎이 뒤틀리고, 심하게 꺾였을 때 발생해요.
· 무릎관절의 약한 안정성 - 무릎을 과하게 사용했거나 운동 부족 혹은 퇴행성 변화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화하였을 때 발생해요.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었다면 통증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손상된 것을 방치한다면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 무릎에서 파열음이 들림
-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함
- 무릎을 사용할 때 통증이 심해짐
- 무릎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듦
- 무릎을 피고 굽히는 것이 어려움
- 무릎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어려움


십자인대파열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족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졌거나 관절의 손상이 동반되었거나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광명관절병원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십자인대 재건술이 가능해요. 이는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개한 후 내시경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파열된 인대 및 염증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에요.
관절내시경술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 정확한 진단 및 수술 가능
- 최소 절개로 흉터가 적음
- 합병증, 부작용 발생이 적음
- 일상으로 빠른 복귀 가능

십자인대 재건술을 한 후에는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이 필수로 재활 프로그램을 잘 따라온다면 90% 이상 정상 상태로 회복될 수 있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수술 후 하는 재활치료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부상 및 수술로 인해 줄어든 관절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재활과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