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는 S자 모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목과 허리는 앞으로 휘어진 전만 형태를 취하고, 골반 뼈와 등은 뒤로 휘어진 후만 형태를 가지게 되어요. 정면에서 본 척추는 일자로 펼쳐져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로 여겨져요. 그러나 척추가 옆으로 휘거나 양쪽으로 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해요. 오늘은 척추측만증과 조기에 치료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휘어지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요. 이는 퇴행적인 변화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증후군, 척추 수막 탈출증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또한 선천적인 원인도 존재해요. 간단히 말해 척추는 다양한 이유로 휘어질 수 있으며, 질환으로 인해 휘어지는 경우와 성장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되어요.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 테스트
1.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좌우 어깨높이가 비대칭이다.
2.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어깨 견갑골(날개 쪽지 뼈)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다.
3.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한쪽 갈비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4. 허리를 구부렸을 때,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보인다.
5. 허리를 자주 삐끗하며, 골반이나 다리에 자주 통증이 있다.
6.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다르다.
7. 양다리의 좌우 길이가 다르다. (한쪽 신발이 더 닮는다.)
8.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가 아프다.
9.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10. 한쪽 가슴이 다른 쪽에 비해 덜 발달하여 있다.
11. 위의 경우와 함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힐 것 같은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위의 자가 진단 테스트 항목들을 확인해 보시고 혹시라도 포함되는 것이 있으시다면 바로 저희 철산역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아 보시길 바라요.
척추측만증 증상
척추측만증이 10도 미만의 경우에 대부분은 그 증상이 경미하며 잘 호전되어요. 심한 경우에는 중추 및 척추신경의 압박이 심폐기능 저하 및 여러 장기와 근육 등의 피로감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적으로 피로가 유발될 수 있어요. 또한 측만증이 있다고 반드시 디스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휘어진 척추로 인해 불균형한 자세가 유지되며 이에 따라서 허리에 부담이 몇 배는 더 커져서 시간이 지난 후에는 디스크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으니 최대한 조기에 병원에 방문해 주셔야 해요.
척추측만증 치료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의 척추측만증인 경우 저희 철산역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작해요. 바로 도수치료입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척추 및 관절을 풀어주는 치료인데요.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 방법이에요. 또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도수치료가 측만증에 있어 각도 호전에 유 의미한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3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개월 동안 3도 정도 각도가 호전되었다고 해요. 도수치료는 틀어진 근육 자체를 외부가 아닌 자가 힘으로 맞추는 것이기에 근력 강화 및 휘어진 척추를 다시 펴주는 역할을 해줘요.
오늘은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위에 자가 진단 중 포함되는 것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 없이 저희 철산역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방문하시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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