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치료

잦아진 팔꿈치 바깥쪽 통증, 테니스엘보? [광명사거리관절병원]

21C소녀 2022. 12. 5. 09:45

 

 

 

보통 관절질환이라 하면 어깨처럼 하루 사용량이 많거나 무릎처럼 엄청난 활동량과 더불어 많은 하중을 견뎌야하는 부위를 먼저 연상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그 활동량과 역할에 비해 중요도를 덜 조명받는 부위가 있는데 대표적인 부위가 팔꿈치입니다. 손과 연결되어 손의 활동과 함께 활동량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팔꿈치 관절은 위팔뼈, 착골, 요골 3개뼈가 맞닿아있고, 여러 신경이 통과하므로 활동과정에서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힘줄과 근육이 혈관분포가 피부에 비해 적은 편이라 재생활동이 취약하여 손상이 누적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질환중 하나가 테니스엘보입니다. 사실 이 병명은 쉽게 기억하기 위한 별칭이고, 정식 명칭은 외측상과염입니다. 외측상과는 팔꿈치 바깥쪽의 튀어나온 뼈인데 이 부위의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돌리며 움직일 때 강한 장굴력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전상완시근군이 필요한데 이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염증으로 인해 테니스엘보 발생시 외측상과 부위인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백핸드 앤 스트로크 동작을 할 때 이런 통증이 많이 발생했는데 굳이 테니스를 하지 않아도 손목을 젖히거나 돌리는 동작을 많이 해도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테니스엘보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초기에는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관절 부위인 외측상과 부근으로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아래팔, 손목, 손등으로 확산됩니다. 힘줄은 혈관분포가 제한적이라 재생활동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테니스엘보 발생시 손잡이나 문고리를 돌리며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할 때, 주먹을 쥐거나 물건을 들며 팔을 쓰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면서 팔의 힘이 약해져 가벼운 물건을 드는것조차 힘들어질 때도 있습니다.

 

 

 

 

 

 

 

팔꿈치는 손목과 함께 연결되어서 활동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아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치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살펴봐도 약을 먹기 위해 약봉지를 뜯고, 그걸 손에 넣고, 물을 마시기 위해 머그잔을 드는 동작에서도 손목과 팔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염증이 누적되면서 불완전한 치유가 되기 쉽고, 불완전한 치유는 콜라겐 변성으로 이어져 만성질환으로 고착화됩니다. 그래서 테니스엘보의 70%는 만성질환이 차지합니다.

 

 

 

 

 

진행 초기라면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혈류개선, 세포와 조직 재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과 손상 범위가 광범위하고, 손상이 가속화되며, 만성화에 접어들었다면 내시경 같은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팔꿈치 부위는 그 역할과 영향력에 비해 중요성이 덜 조명된 부위입니다. 통증만 잠시 잠재우고 나면 금새 잊어버리지요. 이러한 태도는 질환 자체를 만성화로 고착시키고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팔꿈치 주변, 손목과 손에 연달아 통증, 저림, 근력약화 등 이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정확한 상태를 살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