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어깨가 굳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 질환 의심해야 [광명21세기병원]
환절기에 어깨가 굳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 질환 의심해야 [광명21세기병원]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는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관절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잘 사용하지 않다가 따뜻해지는 봄에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갑작스러운 사용으로 인해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관절의 사용은 과도한 긴장을 부르게 되어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만약 어깨 관절 부위에 심한 경직 증상이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오십견 질환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은 만성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인구의 약 2% 정도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50대 이후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특별한 원인이 없이 일어나는 질환이어서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손쉽게 의학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오십견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병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는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발생 시기에 따라 증상의 차이를 보인다.
오십견의 경우에는 다른 어깨 질환과 달리 증상의 발현 기간과 정도에 따라 3기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요.
1기의 경우에는 최초 증상이 발현된 시기로부터 약 3개월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때 극심한 통증과 함께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어깨 관절을 움직이지 않더라도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2기는 3개월~12개월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 시기를 동결기라고도 부릅니다. 이 기간에는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을 경우에는 통증이 완화되지만 실제적으로 만성적인 통증과 함께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기의 경우에는 12개월~18개월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 시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1기와 2기 때의 통증보다는 훨씬 경미해지지만 환자 스스로 어깨 관절 운동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통증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운동 범위가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으나 최초 증상이 발현되기 전의 어깨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십견,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위에서 잠깐 언급 드렸지만 아무런 원인 없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발성이 원인이 되는 오십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발성의 경우에는 견관절 내의 연부 조적이 점진적으로 구축하여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적 관절 운동에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며,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외상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보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차성의 경우에는 다시 내인성과 외인성, 전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인성의 경우에는 견관절 주변의 외상 또는 염증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어깨 관절에 나타날 수 있는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 건염, 견관절 주변의 골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는 입장이며, 외인성의 경우에는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과 같이 견관절 외부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전신성의 경우에는 대사성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장애 등과 같은 질환을 원인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오십견의 치료법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환자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 초기에 발견한 경우라면 주사 치료나 약물 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때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된 어깨 관절 부위에 조그마한 구멍을 만든 후에 2~5mm 정도의 관절경을 삽입하여 관절 내 문제를 진단하는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법을 말합니다. 수술 중에 직접 관절 내 연골이나 병변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을 건드릴 확률이 적으며, 약 98%의 정확한 진단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이 적으며, 감염이나 후유증에 노출되는 확률이 적습니다. 또한, 어깨, 무릎 등의 다양한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이기도 합니다.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통증이나 질환에 대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월 1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원내 자체 소독을 강화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어깨 관절에 통증이 지속되시거나 오십견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이라면 광명21세기병원으로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