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정형외과, 다가오는 김장철의 불청객 ‘손목터널증후군’
10월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11월~12월은 가족행사처럼 김장을 하거나 절임 배추 등을 구매해서 소규모라도 김장을 하고 있는데요. 1년 간 먹을 김치를 준비 하는 시기인 이맘때에는 인체 내 많은 피로도가 쌓이면서 어깨, 손목, 허리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이 찾아오기 쉬워요. 특히 추운 날씨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도 긴장이 된 상태이므로 어깨와 손목 등을 무리해서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 더 오래 이어지게 되요. 반복적인 손목 동작, 급격히 증가한 손목 관절 피로도 등으로 인해 손목 통증을 호소 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은데요, 오늘은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과 함께 손목 통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는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손목터널이 존재하는데, 이 터널을 통해 9개의 힘줄과 1개의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요. 비좁은 터널 안에 10개의 구조물이 밀집되어 지나가다 보니 손의 사용이 과도하면 이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터널 내 힘줄의 붓기가 발생하게 되요. 결국 손목 부근에서 손바닥의 감각과 손가락의 굴곡운동을 담당하는 운동신경을 함께 포함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신경기능의 장해가 발생하면서 통증과 감각이상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에요. 평소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이 저릴 때가 많았지만 곧 자연스럽게 통증과 저림이 호전되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하는데, 하지만 이를 방치하여 감각이 둔화되고 마비 증상으로 이어져 신경 손상에 따른 손의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1. 손가락 끝이 찌릿찌릿하거나 화끈거림, 저린 느낌, 통증이 있다.
2.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과 손바닥이 특히 저린다.
3. 통증, 저림으로 인해 잠에서 깨거나 잠 못 이루는 적이 있다.
4.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5. 손가락 및 손바닥이 자주 붓는다.
이처럼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악화되면 단순히 손가락이 무딘 느낌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되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서 손가락까지 찌릿한 저림과 심지어 마비 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저희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으로 오셔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미용사, 요리사, 주부,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등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며 남성보다 여성, 젊은 층 보다는 40대의 중 장년층이 많이 겪는 질환이에요. 또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
- 과도하고 반복적으로 손목에 무리를 줄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당뇨병 등으로 인한 합병증
-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손목터널 증후군의 보존적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대부분 소염제 등으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주사치료, 열, 광선, 초음파, 운동 등 여러 가지 물리적 요소를 이용한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개선하고 있어요. 보존적 치료의 장점은 시술 시간이 대체적으로 짧고 별도의 회복 과정이 필요 없거나 짧아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어요. 또한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며,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어요.
1. 손목보호대 및 손목받침대 사용하기
보호대와 받침대 등의 보조기구의 사용으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요.
2. 양손 사용하기
한 손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손목 내 정중신경 압박의 원인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어요.
3.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 해주기
손바닥을 위아래 번갈아 가볍게 젖히거나 양손을 깍지를 낀 상태로 앞으로 쭉 뻗어주는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