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신경외과 손저림과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구로신경외과 손저림과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살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요? 어깨, 손, 발, 무릎 등 다양한 부위가 생각나지만 그 중에서도 손과 손목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이 사용량이 많아진 신체 부위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손목에 관련된 질환이 발생하는 비율이 늘어났다고 해요. 대표적인 손목질환이라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으로 병원에 찾은 사람은 2022년 기준 16만명에 달했다고 하죠. 손목터널증후군은 과거 특정한 직업군에게 많이 발생하는 직업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현대인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고질병과도 같은 질환이 되었어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뜻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 구로신경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손목터널이 어떤 요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손목터널은 수근관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에 수근관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아래로는 손으로 이어지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고 있으며, 이 신경을 정중신경이라고 불러요. 정중신경은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것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모으거나 구부리는 등의 동작에 관여하고 있는데요. 이런 신경이 좁아진 손목 터널에 의해 압박 받으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손목을 움직이는 것, 감각 등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손목터널증후군은 VDT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요. 모니터나 영상기기 등을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의 그룹을 말하며, 안구 피로와 목, 어깨의 통증,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목통증 등이 해당되어요.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을 지목할 수는 없지만, 손목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손목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손목 터널의 부담이 되고,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평소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사일을 하는 주부부터 미용사와 정원사 등 손으로 기구를 들고 작업을 하는 직업, 마우스와 키보드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어요.
이외의 원인으로는 손목의 탈골, 탈구, 손목에 발생한 다양한 질환 등이 있으며,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 출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 발생하는 릴렉신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손목과 손에서 나타나는 통증과 저림, 감각 이상입니다. 정중신경은 손목과 손을 관할하고 있지만 전체를 관할하는 것이 아니라 엄지부터 검지, 중지, 약지의 일부분, 그리고 손바닥 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역시 해당 부분에서만 발생한다고 해요. 따라서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 일부분이 아프고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증상으로는 손이 뻣뻣하고 부어 있는 느낌이 드는 것, 손목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이 심해지는 것, 그리고 증상이 심해지면 손에 힘이 빠지며 단추를 꿰는 등의 섬세한 작업이나 동작이 힘들어지는 것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낮보다는 밤에 더욱 심한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양쪽 손등을 맞대고 1~2분 정도 지속했을 때 통증이나 저림, 찌릿한 느낌 등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팔렌검사라고 부르며 손목터널증후군을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심한 손목터널증후군이라면 손등을 맞대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각하거나 위 증상 외에 손의 근육이 위축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구로신경외과와 같은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의사의 진찰부터 X-ray, 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해드리고 있으며,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할 때 진행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그리고 보조기, 부목 등을 이용한 고정 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 치료가 있어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통증 완화는 물론 조직이 재생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는 통증 치료 방법인데요. 특히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치료만으로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물질을 감소시켜 주며, 반복적인 압력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는 새로운 조직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이에 조직을 재생시키는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체외충격파 기기를 통증이 있는 부위 바깥쪽의 피부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고, 이에 별다른 회복 기간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고, 합병증, 부작용의 위험 역시 적은 치료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