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 후 무릎 바깥쪽 통증이 있어요 장경인대증후군 [소하동정형외과]
달린 후 무릎 바깥쪽 통증이 있어요 장경인대증후군 [소하동정형외과]

초여름이지만 벌써 한여름과 같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벌써 여름 휴가, 물놀이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 같아요. 덥고 물놀이도 많이 가는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와 운동입니다. 지금쯤 한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갑자기 많아진다면 몸은 적응하지 못하고 심하게는 손상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운동을 위해 무리하게 걷거나 뛰고, 자전거 등을 타는 것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무릎 바깥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오늘 소하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과 함께 장경인대증후군 알아보아요.

장경인대는 골반 옆 돌출부 허벅지뼈 바깥에서 시작해 무릎까지 이어지는 인대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연부 조직 중 하나인데요. 특히 무릎 바깥쪽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무릎을 굽혔다 필 때 이 인대가 움직이게 된다고 해요. 따라서 걷거나 달릴 때 장경인대가 수없이 움직이게 되고, 이러한 동작이 반복되면 인대가 피로해지고 부담이 생길 수 있겠죠.
인대가 과도하게 움직이고 마찰되면 염증과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무릎 옆쪽으로 붓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장경인대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장경인대증후군은 무릎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특히 달리기, 마라톤이나 사이클, 등산 등을 즐기는 분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 인대가 긴장해 굳으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잘못된 자세로 달리거나, 고르지 못한 표면에서 자주 달리는 경우, 경사진 노면을 달린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장경인대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커지기도 하는데요. 선천적으로 인대에 이상이 있을 때 혹은 장경인대 길이가 짧거나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다를 때, 또 O형 다리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이러한 장경인대증후군의 증상은 대개 장경인대가 있는 무릎 바깥쪽 관절면에서 위쪽으로 2cm 정도 떨어진 부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 바깥쪽에서 뻣뻣한 통증과 함께 무릎을 굽혔다 펴는 것에 어려움이 생기며, 마찰음이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부종과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무릎 바깥쪽에서 시작된 통증이 관절 옆쪽을 타고 허벅지와 엉덩이로 퍼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무릎을 굽혔을 때 심해지며, 특히 경사를 내려갈 때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휴식을 취할 경우 통증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활동을 하면 다시 통증이 생길 수 있죠.

장경인대증후군은 뚜렷한 변형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X-ray 검사를 통해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무릎을 30도 정도로 굽혔을 때 마찰이 가장 심해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X-ray를 비롯해 초음파나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기도 해요.
장경인대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은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으로 무릎 관절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해요. 이와 함께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 한해 장경인대와 주변 관절,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하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통증 치료를 위해 정밀한 검사를 선행하며, 진단에 따라 비수술적인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종 보완요법 중 적합한 방법을 병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통증 감소와 염증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을 강화시켜 근육의 움직임을 바르게 교정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