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통증치료

광명정형외과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이 콕콕 테니스엘보의 원인

21C소녀 2024. 5. 7. 22:16

광명정형외과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이 콕콕 테니스엘보의 원인

안녕하세요 광명에 있는 광명21세기병원 정형외과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난 주말과 월요일은 어린이날 연휴였는데요! 비도 오고 덥기도 했던 날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즐거운 날 보내셨길 바라요!

 

오늘은 흔히 테니스엘보라고 불리는 외측상과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테니스엘보라는 이름때문에 테니스를 자주 치는 사람 혹은 운동선수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테니스엘보는 단순히 별명일 뿐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고,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팔꿈치에는 위팔뼈와 척골, 요골이라고 하는 관절이 맞닿아 있는데요. 이 관절 주변으로는 팔과 손으로 이어지는 여러 근육과 힘줄, 신경 등의 다양한 조직이 지나가고 있어요. 이중 바깥쪽에 있는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외측상과염이라고 하며, 테니스의 백핸드 동작을 할 때 해당 조직이 자극받는다고 해 테니스엘보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팔꿈치 바깥쪽이 아닌 안쪽 힘줄에 생긴 염증은 내측상과염이라고 부르며, 골프엘보라는 별명이 있어요.

 

 

 

테니스엘보의 원인은 테니스 외에도 다양한데요. 테니스처럼 팔을 과하게,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테니스가 아닌 일상 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평소 팔꿈치의와 손목의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직업병처럼 나타나며, 목수나 요리사와 같은 직업군, 그리고 가정일을 하는 주부에게서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퇴행성 변화로 인해 힘줄이 약해졌거나, 상과 부분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었어요.

 

테니스엘보의 증상은 대개 팔꿈치 바깥쪽에서 시작하는데요. 욱신거리는 통증과 저림, 감각이 예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에서 아랫쪽 팔과 손목, 손까지 퍼져 나가기도 합니다.

 

손목을 위로 젖히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예를 들어 물건을 잡거나 주먹을 쥐는 행동,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 등이 해당됩니다. 증상이 심화될수록 팔꿈치나 손의 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하니 빠르게 광명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테니스엘보는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어느정도 증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의학 기술이 발전하고,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다양한 종류의 주사 치료가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그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사 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DNA주사라고 불리는 PDRN주사와 PN주사가 있습니다. 두 주사는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한 DNA 성분을 활용한 주사인데요. 연어의 DNA와 인체의 DNA의 염기조성비율이 유사하기 때문에 체내 거부감이 거의 없어 부작용 없이 DNA를 활성화해 조직 재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해요. PDRN 주사는 근육, 피하주사로 항염증 작용을 하며, 피부와 힘줄, 인대 조직의 회복을 돕고, PN주사는 관절강내에 주사하여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감소시키고,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콜라겐주사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는데요. 콜라겐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으로 피부와 뼈, 근육, 힘줄, 인대 등을 이루는데 중요한 성분이죠.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힘줄이나 인대에 콜라겐을 주사함으로써 신생 혈관이 생성되고, 이에 조직의 재생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돕는 치료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유도해 손상 부위 주변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자가 치유 과정을 촉진하는 프롤로 주사가 있는데요.

 

인체의 자가회복 기능인 면역기능인 염증반응을 이끌어내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고, 약해진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해요. 포도당을 사용하여 ‘착한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으며, 치료 효과가 입증된 치료 방법이에요.

 
 

 

이러한 주사 치료는 원리가 다르고 그에 따른 효과가 다른만큼 어떤 주사가 더 좋다고 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찾은 통증의 원인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치료는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게 치료 효과가 나타나며 통증 조절을 할 수 있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