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정형외과 엄지손가락과 손목의 찌릿한 통증 손목건초염 치료는
광명동정형외과 엄지손가락과 손목의 찌릿한 통증 손목건초염 치료는

손목은 평소에도 정말 많이 쓰이고 있죠.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에는 손과 손목 사용량은 더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사용량이 많아질 뿐 아니라 손목에 많은 무리가 생기면서, 손과 손목을 이루고 있는 조직에 손상이 생기고, 통증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키보드, 마우스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수부질환은 직업병 혹은 현대인의 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손목건초염이 바로 그러한 질환 중 하나에요. 오늘 광명동에 있는 광명21세기병원 정형외과와 함께 손목건초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손목건초염에 대해 알아보기 전 손목 건초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에는 힘줄이 있는데요. 손목에 있는 단무지신근과 장무지외전근이 바로 힘줄이고, 이 힘줄은 손목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죠. 힘줄을 건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건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건초라고 해요. 건초에는 활액이라고 하는 액체가 있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작용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손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과도하게 움직여 손목에 무리가 가게 된다면, 이 건초 혹은 활액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에 힘줄과 건초가 있는 손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손목건초염입니다. 처음 이 질환을 발견한 스위스 의사의 이름을 따 드퀘르벵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손목건초염의 증상은 염증이 생긴 힘줄이 있는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부분에서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에 젓가락이나 펜을 잡는 등의 손을 사용하는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어요.
또한 손목을 굽히거나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면 손목 부위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 뚝-하는 파열음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있고, 손에 힘이 빠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손목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손목건초염 외에도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적지 않은데요. 대표적으로 손목건초염과 함께 거론되는 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죠.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외의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손목터널증후군과 손목건초염을 한번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가는 하나의 힘줄과 신경, 혈관들이 지나는 손목 터널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해요.
신경이 압박받기 때문에 저릿한 증상이나 감각 둔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의 저림 증상이 특징적이에요.
그에 반해 손목 건초염은 힘줄과 힘줄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그 부위가 있는 손목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저림 증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주된 증상은 통증, 그리고 손목이 뻣뻣하고 부은 느낌이 드는 것이에요.

두 질환은 손목 통증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증상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데요. 바로 핀켈스테인 검사로 해당 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이 있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엄지손가락을 다른 손가락들로 감싸 쥔 후에 손목을 아래 방향으로 꺾습니다. 이 때 손과 손목에서 극심한 통증 혹은 저림 증상이 발생하면 손목건초염이 의심됩니다.

손목건초염이 의심되어 광명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신다면, 먼저 의료진의 이학적 진찰이 진행되며, 엑스레이나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확실하게 진단받을 수 있어요.
초기 손목건초염이라면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을 할 수 있는데요. 손목의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법을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사나 약물치료만으로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통증과 염증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해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염증, 통증이 있는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해당 치료는 입원이나 마취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으며,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 방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