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어깨, 라운드숄더가 있다면 주의 구로정형외과

업무나 학업을 하거나 운전 등을 할 때 이따금 “어깨 피고 다녀라” “등 좀 펴라”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어요. 일 등에 집중하다 보니, 편안하다는 이유로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구부리는 동작을 취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라운드숄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숄더란, 견갑골이라는 뼈가 앞쪽으로 굽어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견간골은 우리의 흉곽에서 30도~45도 각도로 얹혀 있는 것을 이야기해요. 이때 주의의 근육들이 견갑골의 위치를 제대로 잡고 있어야 어깨가 앞으로 굽어지지 않고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 좋지 않은 자세 등의 원인으로 목이 앞쪽으로 꺾이고 이와 동시에 몸도 둥글게 말려들어 가 전체적으로 몸이 전방으로 굽어지는 것을 이야기해요.

라운드숄더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오랜 시간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목을 앞으로 푹 숙이고 고래를 쭉 빼는 자세를 취할 경우 목뼈의 C자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오래 앉아있음으로 어깨가 몸 안쪽으로 동그랗게 말리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어깨와 등이 굽어지는 것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나아가 허리 전만의 균형까지 흐트러져 허리통증 발생시킬 수 있어요.

라운드숄더가 있을 경우 이차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어깨가 안으로 말리며 목과 어깨 근육에 과도한 경직이 유발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가 누적되어 다양한 어깨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어요. 예를 들어 팔뼈와 힘줄의 충돌로 인해 염증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라운드숄더의 경우 통증이 크게 나타나지 않기에 이차질환이 발생한 후에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초기에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기에 자가 진단을 통해 간단히 알아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닥 면이 평평한 곳에 누웠을 때 어깨가 바닥에 닿지 않고 뜨거나 바로 서 있는 상태에서 측면에서 모았을 때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쏠려 있다면 라운드솔더를 의심할 수 있으며,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렸을 때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다면 이 역시도 의심해 볼 수 있어, 본원에 내원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라운드숄더로 인하여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여 주시게 될 경우 엑스레이 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의 다양한 영상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한 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어요. 만약 라운드숄더와 함께 퇴행성질환이 동반되었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 시행하여 통증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단순히 체형 불균형만 발생한 상태라면 어깨와 가슴을 반듯하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습관 개선과 도수치료를 통해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이중 도수치료란 근골격계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일반적인 물리치료가 아닌 치료사의 손이나 소도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기법으로 신경 근골격계 질환이나 관절 기능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하는 과정으로 척추 및 각 관절 등의 조직의 정렬을 바르게 해주어 교정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오늘은 어깨가 안으로 말리는 라운드숄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라운드숄더의 경우 증상이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자가 진단을 통해 미리 파악하여 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였어요. 또한 도수치료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