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등이 있어요. 그 때문에 무릎에서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정확히 어떠한 질환인지 알기가 어려운데요. 하지만 통증이 무릎의 안쪽에서 발생한다면 하안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거위발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거위발건은 무릎관절 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 등의 세 가지 근육이 힘줄의 형태로 붙어 있는데 모양이 거위 발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그리고 무릎에는 뼈와 연조직 사이에 위치해서 움직일 때마다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점액낭이 있는데요.
거위발건염은 거위발건과 무릎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해요.

거위발건염은 주로 무릎을 굽히는 역할을 하는 허벅지 뒤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육상선수, 방향 전환을 자주 요구하는 축구, 농구선수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거위발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무릎관절 무리한 사용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 반복, 무릎관절을 많이 사용)
- 햄스크링이 뻣뻣한 경우
- 스포츠 부상
- 과체중
이 외에도 퇴행성,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거위발건염이 발생하면 부종과 열감이 발생하고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해져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무릎 내측에 찌릿한 통증의 발생
-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화함
- 쪼그려 앉는 자세라 어려움
- 무릎 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함
-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짐


하안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신체 검진을 통해 임상적 진단을 내린 후 초음파나 MRI와 같은 정밀한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어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주사 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 실행하고 있어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변 부위에 강한 파동을 연속적으로 전달해 신경 전달물질을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요. 또한 힘줄과 인대를 비롯해 주위 조직과 뼈의 성장 자극을 통해 재생을 촉진해 염증 개선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이에요.
체외충격파는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어요. 그리고 별도의 회복기 없이 즉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고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자에게도 시행이 가능한 치료 방법이에요.

거위발건염을 예방하려면 무릎관절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고 부상을 주의해야 해요.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스트레칭을 통해 뻣뻣한 햄스트링을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거위발건염은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